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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탐구가. 독서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브랜드, 파타고니아, 휠라, 블루보틀

by 로 건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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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브랜드가 참 많습니다.

어쩌면, 오늘 하루에도 브랜드 수천개가 생기고, 또 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오랜시간동안 소비자들 곁에서 함께 시간을 향유하고 있는 브랜드들은 어떤 특유의 힘이 있는 것일까요?

성공하는 브랜드들은 각자 저 마다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홍보하며 소비자의 인식속에 깊게 뿌리내리는것 같습니다. 

책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는 광고 대행사에서 몸담고 있는 저자가 우리 삶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브랜드들에 대해 분석하고, 재미있고 간결하게 설명해놓은 책인것 같습니다. 

 

 

책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인상 깊은 내용 발췌

 

 

"나이키는 호텔을 보유하고 있지않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충분히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나이키의 브랜드다." - 세스 고딘 -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정서에 부합하지 않으면 차별화를 시도하는 의미가 없다. 다름과 공감의 요소중 어느 하나라도 충족시키지 못하면 히트할 수 없다.

 

위대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나이키가 그랬던 것처럼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그 기간에 창업자와 동료들은 수없이 많은 불면의 밤을 지새운다. 실패하고 일어서기를 반복한다.

고집스럽고 끈기있게 이 일을 반복한다. 서서히 브랜드다운 브랜드가 만들어진다. 결국 초일류 브랜드를 만드는 건 '집요함'이다.

 

 

2016년 하반기부터 역지사지의 결과물들을 내놓았다. 휠라의 옛 디자인을 복각한 제품이었다. 헤리티지 제품이라는 점은 1년 전과 동일했다. 그러나 타깃의 니즈를 철저히 반영했다는 점에서 이전과 달랐다. 이 차이가 휠라의 부활을 이끌었다. 그때부터 휠라가 팔리기 시작했다.

 

감동하여 얻은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사소한 데에서 소름돋을 줄 아는 사람이 유리하다.

남들은 무심코 흘려보내는 생각을 붙잡아서 기억한다. 참신한 생각의 재료로 쓴다. 

 

 

 

 

책을 읽고.

 

오랜시간 타겟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브랜드들은 무언가 공통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분명 원하는 타겟도, 가격도, 상품의 카테고리도 다르지만, 그들은 항상 소비자들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역지사지하여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비자라면 과연 이 상품, 이 마케팅에 열광할까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와 상품이 시장에 나오지만, 오랜시간 사랑받고 자리매김하는 브랜드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인식 속에 들어가기 위해선, 타겟 소비자를 분석하고, 늘 관심을 갖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될것 같습니다. 

그것은 결코 지독함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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