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 일 잘하는 법, 일하는 방법 개선, 일 잘하는 사람 특징

오늘 포스팅은 책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를 읽고, 과연 일 잘하는 사람, 일 잘하는 법,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려 합니다.

 

 

 

미즈노 마나부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일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합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일을 한다고 했을때, 그 사람에 대해 느끼는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일이 매우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우리가 많이 겪으면서 치뤄온 시험은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점수만 잘 받으면 공부를 잘 한다고 객관적인 지표가 나옵니다. 하지만 일에 대한 평가는 매우 복합적이라 잘한다, 못한다를 단순히 평가하기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책의 저자 미즈노 마나부가 오랫동안 현장에서 경험하며 느낀 '제대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 발췌 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종종 일의 결과를 목표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가 쇼콜라 바움이 '도쿄를 대표하는 선물로서 최고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최종 완성된 이미지는 시각적으로 생각하되, 거기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더 좋은안을 찾기 위해서는 그 제안을 당연하게 받아 들이지 말고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지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한다.

 

 

먼저 앞서 성공한 모델의 사례를 찾아보자. 그리고 그 사례와 비교해 나가다 보면 해야 할 일이나 나아가야 할 방향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르게 보이는 일도 껍질을 벗겨보면 골격은 같다. 다시 말해 일의 본질은 같다. 그렇다면 절차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규칙적인 루틴을 통해 선택이나 결단이 필요한 수를 가능한 한 줄여서 그만큼의 에너지를 중요한 일에 쏟는 것이다. 그러면 한층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좋은 것을 만드는 것보다 시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스케쥴을 제압하는 자는 일을 제압한다.

 

결코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시간 내에 완수하는 것도 실력의 하나라는 엄격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매우 공감이 간 부분이다. 우리는 일정대로 되지 않을때, 이런 저런 핑계로 지연에 대해 무마하려고 한다. '원료가 늦어서','유관부서 때문에..' 모든 지연 리스크를 예상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업무를 이끄는 사람이라면, 그런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스케쥴을 준비 해야 한다. 

 

 

그러나 결국 사람이 모여 하는 일이다.

테크닉만 있고 사람과의 관계가 빠져 있다면 목적지인 암벽을 오를 때 장비만 갖춰 각자 등반하는 것과 같다. 오르는 속도도, 소요되는 시간도 각각 다른 것이다. 허리에 로프를 묶어 함께 움직이면 끌어주고 지원하며 모두 다 같이 빠른 시간안에 등반할 수 있다. 

 

팀으로 일을 진행할 때 절차를 제대로 기능하게 만드는 것은 소통을 매끄럽게 할 수 있는 관계 형성에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자. 

 

 

팀장도 팀원도 모두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절차가 필요하다. 잊지 말자.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서 한없이 완벽에 가까운 일을 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절차다.

 

 

내 생각보다는 일 자체가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쪽이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까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내가 의견을 굽힐 때는 다른 쪽이 낫다고 수긍했을 때다.

 

누구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언제까지나 잘 하는 사람도 없고, 누구나 실수, 실패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타박하고, 화내는 것 보다는 타이르고, 격려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절차 안에서 서로가 한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잃으면, 잘할 수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들끼리 만들어 갈 때 성과가 나옵니다.

이런 것 말고도 일은 매우 복합적인 요소가 다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잘 한다는 생각을 가져서 으스대기 보다는, 늘 스스로를 돌아보며 어떻게 일 그 자체만 바라보며 나아갈 것인지 고민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