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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험한 맛집

[제주공항 근처 맛집] 탐라 가든, 제주시 맛집

by 로 건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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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공항 근처 맛집 중 한곳인 '탐라 가든'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해당 음식점은 제가 직접 여행하면서,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맛집이며 처음 공항에 도착해서 여행을 시작하기전 출출할때 고기로 맛있게 배를 채우고 가기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주도 치고 가성비도 좋기 때문에 적극 추천드리며, 저도 다시 제주 여행을 하게 된다면 또 방문 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위치

 

[다음 검색 화면 캡쳐]

탐라가든은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보통 렌트카를 하시는 분들은 서쪽, 동쪽, 또는 남쪽으로 이동하시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출발 전, 또는 여행의 마무리로 가보시기에 적합한 곳이라 생각 됩니다. 

렌트카를 타고, 약 5분 정도 운전을 했을때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은 생갈비를 파는 곳으로 제주도 흑돼지 뿐만 아니라, 일반 돼지 생갈비도 맛볼수 있습니다. 

 

 

식당 소개

탐라가든의 입구 입니다. 이 곳은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주차하기에 편리합니다. 제가 1시 반쯤 도착했었는데,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그런지 주차할 곳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은 음식점 입구가 좁기 때문에, 큰 도로에서 우회전 해서 들어가면서 주의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보실 수 있는 것 처럼, 외관이 매우 올드합니다.

엄청 오래된 음식점이란 것을 지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도 매우 올드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뉴트로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 집은 굳이 뉴트로로 치장하지 않아도 '이 것이 정말 레트로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입니다. 

 

탐라가든의 메뉴판입니다. 천장에 떡하니 붙어 있습니다. 

기본 3대 부터 주분이 가능합니다. 와이프가 양념보다는 생갈비를 먹고 싶다고 하여, 돼지 생갈비 3대(33,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왜 제주까지 와서 흑돼지를 안먹었냐 물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곳은 돼지 생갈비도 워낙 맛있다는 말을 들어서, 일단은 그렇게 시켰습니다. 

 

식탁과 벽지, 의자 모두 매우 올드한 분위기 입니다. 굳이 인테리어를 그렇게 한것은 아닌것 같고, 세월이 흐르고 그 모습 그대로 클래식이 된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돼지 생갈비 3대 주문상

돼지 생갈비 3대가 나왔습니다. 

굵은 뼈가 붙어있는 돼지 생갈비 3대와 파절임, 김치, 게장, 호박, 양파, 야채등이 세팅 되었습니다. 

양이 많을까? 싶었는데, 양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저는 많이 먹는 편인데도, 둘이서 먹으니 딱 배부르게 잘먹었단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따로 냉면은 먹지 않았고, 공기밥(1000원)을 추가하니 된장찌게도 같이 나와서 한공기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된장찌게도 매우 구수한게 맛있었고, 특히나 고기와 함께 저 파절임이 매우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평

탐라가든의 경우 정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게 생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2인이서 2만원 중반대 금액으로, 그것도 생갈비를 이렇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 제주에 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부족한 것도 전혀 아닙니다. 정말 고기 퀄리티도 좋았고, 함께 나오는 밑반찬 및 된장찌게가 괜찮았습니다. 저와 와이프 모두 다시 제주를 방문한다고 해도, 여기서 점심이든 저녁을 먹고 여행을 시작하자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건물과 인테리어로 처음엔 낯선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것 조차도, 새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고 이색적인 경험으로 느껴지리라 생각됩니다. 제주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행을 시작하거나, 마무리 하는 분들께 한번쯤 방문 해 보시길 진심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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