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근교로 짧게 다녀올 수 있는 힐링 코스를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너무 멀리 가는 것은 싫고, 간단하게 드라이브도 하면서, 리프레시 하기 좋은 코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코스는 어떠실지요?
전체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동동 국수집 - 어나더 쥬얼리 카페 -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동동 국수집
여기는 제가 세번이나 가봤는데, 확실히 먹고 나면 또 생각이나서 다시 찾게 되는 맛집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갈때보다 인지도도 높아지고, 맛있는 녀석들 같은 방송에도 소개 되면서, 지금은 웨이팅이 생각보다 긴 맛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팔당으로 가는 도로 2차선을 쭉 따라가다보면, 우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스타벅스를 포함한 카페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이 부근은 차가 막힙니다. 음식점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2차선 도로 측면에 큰 간판으로 '동동 국수집' 이라고 흰색 간판이 눈에 보이실 겁니다.
여기에 세번째 방문하면서 늘 먹던 메뉴는 동일했습니다.
육개장 칼국수와 육전, 추가로 비빔면이나 만두 정도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니, 신메뉴도 팔고 있었습니다.
육개장 곱창 칼국수라고 곱창을 넣은 신메뉴였습니다. 저랑 와이프 둘다 곱창을 좋아하지만, 사실 오늘도 육개장 칼국수를 먹고 싶어서 방문하였기 때문에 신메뉴는 다음에 기약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는 늘 그랬던 것처럼, 육개장 칼국수와 육전을 시켰습니다.
면과 육개장을 따로 주십니다. 육개장은 솔직히 말할 것도 없습니다. 국물의 얼큰함과 맛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먹는 순간 보통 맛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칼국수 면은 기성면 보다는 수타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탄탄함은 크게 없기 때문에 제 입맛에는 약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맛없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좀 꼬들꼬들하고 탄탄한 면을 좋아하는데, 이 면은 약간 익은 면 같은 느낌입니다. 체인점 음식점인 육대장에서 파는 육칼면을 드셔보셨다면, 그 탄탄한 면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실 겁니다.
그래도, 여기는 정말 웨이팅이 긴 음식점입니다. 저희도 오늘 한시간을 기다려서야 먹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맛과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육전과 함께 육개장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거기에 또 밥을 말아서 먹으면 성인 남자도 배부를 양입니다. 특히 육전 또한 매력적입니다. 고기의 두께와 튀김옷의 식감이 매우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맛있게 먹고, 근처에 있는 다양한 카페를 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분 정도 거리에 매우 괜찮은 카페를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카페 어나더 쥬얼리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동동 국수집과는 20분 내에 갈 수 있습니다. 한강이 바라보이는 남양주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카페는 뷰가 거의 최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루프탑의 뷰 입니다.
어나더 쥬얼리 네온 사인이 인상적입니다. 통유리를 통해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뷰가 인상적입니다.
커피와 함께 파는 빵도 맛이 매우 일품이었습니다.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한가지 단점은 커피가 너무 비쌉니다. 아메리카노가 6500원..인걸 생각도 못하고 결제하였습니다.
요즘 사실 스타벅스 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도 다양한 할인으로 알뜰하게 먹을 수 있는 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여기는 확실히 조망권에 대한 자릿세를 낸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현재 핫한 카페라 사람들도 매우 많아서, 약간 쉰다는 느낌보다는 힙한 플레이스에 와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조용한 카페에서 힐링하길 원하시는 분은 비추천 하겠습니다.
어나더 쥬얼리에서 커피를 마시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1에 갔습니다.
여기는 다른 곳 보다 나이키 매장이 정말 볼만 했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입장해야 될 정도로 사람들의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나이키 매장에 신발 종류도 많고, 할인하는 제품도 많기 때문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재 나이키 매장 옆에 폴로 랄프로렌도 입점을 위해 준비 중임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곧 오픈될 것으로 보아서, 1층 매장들의 인기는 더욱 공고해질 것 같았습니다.
해당 코스로 서울 근교나 남양주에 사시는 분들은 드라이브 한번 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목적지간 거리도 가깝고, 큰 정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진짜 경험한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차이나 타운 맛집, 인천 미광, 중국집 맛집 (0) | 2021.03.13 |
---|---|
[북한강 드라이브 코스]원조 부안집, 카페 대너리스 (0) | 2021.02.21 |
[영종도 맛집] 영종도 생선구이, 을왕리 꾸덕집 , 엠클리프 카페 (0) | 2021.01.31 |
[제주공항 근처 맛집] 탐라 가든, 제주시 맛집 (0) | 2020.11.16 |
[제주도 맛집] 제주 맛집 - 으뜨미 식당, 천짓골, 벵디 (0) | 2020.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