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번 생각 해 봅시다.
아니 어쩌면, 다른 분들은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가 살아온 환경은 다르니까요.
저는 현재 삼십대 중반을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살아온 과거를 한번 생각해 봅니다.
남들 다 하니까, 나도 대학에 가야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볼 여유 없이,
수능점수를 내기 위해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핑계일수도 있겠지요.
어떤 분들은, 학창시절 좋아하는 것, 재능을 살려 대학도 학과도 정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무언가 공부로서만 승부를 봐야된다는 생각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한 높게 받아서, 좋은 대학/좋은 과를 가야지만, 성공하는 인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럽기만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에 갔습니다.
나름의 자유는 잠시, 또 군대를 가라고 합니다.
군대는 또 대한민국 남자라면 큰 문제 없는한 다 가야하는 곳이니까 갔습니다.
군대를 다녀오니, 이제 약간 철이 좀 들었던것 같네요.
학점 관리를 하고, 취업을 해야겠다 싶습니다.
남들 모두 대기업, 대기업 하니, 거기는 꼭 들어가야지 실패하지 않는 것 같아보입니다.
열심히 토익 공부를 합니다.
학점을 관리합니다.
봉사활동을 합니다.
자소서를 씁니다.
그렇게 나름의 도전과 노력으로, 대기업에 합격하였습니다.
내가 해냈다는 안도감과 행복감도 잠시..
이젠 내려오기엔 너무 힘든, 경쟁의 아수라장 속에서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습니다.
분명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행복은 저멀리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남들 다 하는 식으로 경쟁하고, 살아야 되나 라고 생각했던 것.
그 부분에서 조금만 더 행동의 주체가 '나'가 되어 생각해보고, 미래를 고민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스고딘이 말하는 '이상한 놈들' 즉 정형화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닌,
유행을 뒤바꾼 변종을 말합니다. 모두가 선택하고 즐긴다면 평범하고 재미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중을 버리고, 자발적으로 변종이 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 어느때에도 분명 그 시대의 상황, 정서와는 다른, 공감이 되지 않는(?) 변종들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기가 그 변종들이 인정받고, 더 부각되고 있는 것은 저도 동의 하는 사실입니다.
IT가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세상에서,
이제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고, 부자가 될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된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이 의사, 변호사에서 연예인, 유투버가 된 것은 이제 놀랄 일도 아닙니다.
스스로의 개성을 드러내고, 그것에 공감을 느끼고, 웃음을 느끼는 대중들은 그를 좋아하게 됩니다.
많은 구독자가 모이고, 팬덤이 형성됩니다. 그들은 연예인도 아닌데, 온라인 상에서 연예인보다 더한 인기를 얻게 됩니다.
누구는 먹방을, 책을, 돈버는 법을, 운동을, 웃음 몰카를... 자기가 잘하는 부분으로
인기를 얻고, 수익을 냅니다. 변종이 득실거리는 세상이 도래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분명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는 방식, 성공하는 방식이 하나의 틀에 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도 살아갈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고, 내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으로 생계 유지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남들이 세워놓은 직업, 인식, 가치관의 틀에만 갇혀 늘 비교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진정 변종이 되어 돈을 벌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되겠습니다.
그 작은 움직임들이 모인다면, 개개인의 행복도도 증가할 것이고, 직업의 다양성, 전문화도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선택하고 즐긴다면 그것은 평범하고 재미없다."
인상 깊은 내용 발췌
정상에서 벗어난 것이라면 모두 변종이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야 말로 변종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세상이다. 이것이 나쁜 일인가?
그 결과, 마케터들은 계속해서 엉뚱한 전략을 세운다. 소규모 무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갖추기보다 거대 무리를 찾아다니느라 분주하다. 지금 이 문장을 곱씹어 읽어보라. 우리의 편견이 대중에게 지나치게 치우치고, 너무나 강력하게 깊숙이 뿌리 박혀 있어 자칫 변종을 놓치고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꿋꿋이 계속 전진하고 있다. 사회는 점점 더 변종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오늘날 몇몇 사람이 시도하려는 행동은 불과 50년 전만 해도 불미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사회의 기준은 계속 변하고있다. 오늘날 큰 기회로 보이는 시장도 불과 한 세대 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시장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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