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장탐구가. 독서

국내주식, 주식투자, 터틀트레이딩, 스타벅스, 삼성전자, 투자철학 가지기

by 로 건 2021. 5. 4.
반응형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주식 투자 관련 도서에 대해 소개 해 보려 합니다.

코스피 3000돌파, 삼성전자 개미들의 대량 매수등, 국내 주식시장의 열기와 함께,

서점에도 다양한 주식 투자 관련 책들이 넘쳐납니다.

출판사들 입장에서도 때를 놓치는 것은 기회를 잃는 것이니,

다양한 내용의 주식 투자책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주식투자 초보 분들은

책들을 잘 골라서 읽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고싶고, 주식 투자에 대해 빨리 성과를 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다만, 기초가 없다면, 주식투자는 사상누각에 불과하겠지요.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기초를 튼튼히 하고,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하는지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책 '터틀 트레이딩'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 책을 지은 차영주 소장은 제가 자주 보는 체인지 그라운드 유투브 채널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영상에서 인터뷰가 매우 인상깊더군요.

국내에 주식 투자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존리 대표를 돌려서 까신다거나.

예를들어, 무턱대고 장기투자를 권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점.

그냥 좋은 주식 사서, 오래도록 유지해라는 등이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는 것.

말씀하시는 순간, 존리 선생님이 생각나서 당황했고, 더 집중해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뉴스화면 캡쳐

제가 영상을 보면서 하나 확실하게 느꼈던 것은, 논리적으로 비약하지 않고,

'와 이사람 실력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 불고 있는 주식투자 열풍에 대해서, 조금은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개미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말씀하고 계신 부분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영상 말미에 터틀트레이딩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고 하셨습니다.

 

퇴근을 하며, 종각에 영풍문고를 갔습니다.

이책 저책 구경하다가, 매대에 올려진 터틀 트레이딩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는 순간, 유투브에서 봤던 기억이 스쳐지나가며,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터틀트레이딩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발췌해보겠습니다.

 

 

책 '터틀 트레이딩' 인상 깊은 내용 발췌

 

 

투자자는 절대 금액에 포커스를 두고 투자해서는 안된다. 포커스를 자신의 원금 대비 수익률에 맞춰야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현실성있게 100만원이라도 5%, 10%씩 차근차근 모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목적 없는 투자도 이런 항해와 똑같다. 목적이 없으면 투자에 혼선을 겪게 되고, 그래서 주가가 조금만 흔들려도 우왕좌왕하다가 손실을 키우기 쉽다. 

 

장기투자의 기간은 현재 시점에서 일치하지 않는 '기업의 가치'와 '주가'가 언젠가 서로 일치하는 데 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인식해야 한다. 

 

 

가치주 투자라면 가치가 시장에 반영되는 시점에 매도 계획을 세우고, 차트를 본다면 트레이딩 스톱등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간을 정해 투자를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뜻이다.

 

첫번째, 종목을 선정할 때는 거창한 종목보다는 주위 일상을 잘 관찰하여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생활의 소소한 변화들이 기업과 주가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일상에서 투자 종목을 찾게 되면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도 더욱 수월해진다. 

두번째, 우리의 입맛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번 길든 입맛은 오래 지속된다. 이는 일단 사람들의 상품은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매출확보가 가능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 = EPS * PER

EPS 가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그만큼 해당 회사의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다. PER이 높으면 기업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에 비해 주식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고평가), 반대로 PER이 낮으면 이익에 비해 주식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저평가) 의미한다. 

 

다른 사람이 얻은 이익을 자신의 손실로 여기는 태도는 주식투자에 생산적인 태도가 아니다. 사실은 화만 돋울 뿐이다. 주식들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당신은 대박 종목을 놓쳤다고 생각하게 되고 머지않아 수억 조 달러를 손해봤다고 자신을 책망하게 된다. - 피터 린치 -

 

 

 

'왜 사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는 나중에 해당 주식의 '매도사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시장에서 투자자가 정한 매수 이유가 바뀌거나 사라지게 되면, 주식을 팔아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책을 읽고,

 

사실 몇달 전만해도, 삼성전자는 무조건 장기보유하면 이득을 볼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현재 약 500조에 달하는 시가총액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주식은 삼성전자 입니다.

분명히 좋은 기업이고 좋은 주식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라고 10년, 20년, 30년 후에도 좋다라고 볼 수 는 없습니다.

지금 삼성전자를 선택하고 매수하게 되었던 사유, 즉 기준이 영원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업계 1위를 뺏길 수도 있고, 또 변화하는 산업에서 잘못된 선택으로 초격차 전략이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삼성전자를 장기보유하면 문제 없을까요?

그건 아닐겁니다.

삼성전자를 매수할때의 기준이 더이상 충족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매도 하는 것도 분명히 생각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두번째로, 기업을 고르는 기준에서 주변을 조금 더 관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우리 생활에는 매우 밀접하게 다양한 기업들로 부터 나오는 라이프 스타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루에 커피를 최소 3잔씩 마십니다. 

회사 근처 다양한 카페를 가지만, 그래도 스타벅스는 접근성도 좋고, 커피 맛도 무난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매해 스타벅스 굿즈가 나오면 사람들은 열광하고 가지고 싶어합니다. 

코로나 비대면이 되면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들은 길게 줄이 서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때를 놓치지 않고, 매장을 확대해 갑니다. 

바로 이런 것들 입니다. 

우리 주변에 흔하게, 가까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고, 그 기업이 파생한

제품과 라이프 스타일은 더이상 사라질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스타벅스가 없어진다면?

과연 이게 상상이나 가능할까요?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것입니다. 

바로 이런 기업들을 멀리서도 아닌, 생활 속에서 찾자는 것입니다.

그런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병행한다면 기업과 개인이 함께 성장해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차영주 소장이 말하고 싶었던 내용은

주식투자에 있어서 자신만의 철학과 목적이 있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누가 사라고 사고, 팔아라고 팔고, 이렇게 떠밀려 다니는 주식투자는 투자가 아닙니다. 

스스로 지속적으로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자신이 왜 이 주식에 투자를 하는지,

왜 이 기업을 손절매 하는지 자신만의 가치 철학이 있어야지만 성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주식투자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는 것이 많아 질수록 선택은 더 복잡하게 되겠지요.

저도 처음은 삼성전자 매수로 시작했습니다만,

지금은 삼성전자만이 답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기업을 보는 눈을 스스로 키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정답이 없고, 자신이 세운 목적과 철학만이 자기 돈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