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장기투자가 해법인지,
단타도 필요한 부분인지, 과거를 한번 확인 해보면서
분석 해보려 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주식유투버 '힐링여행자'님을 보면,
주식의 장기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습니다.
택시운전을 하시면서, 생긴 투자금을 조금씩 조금씩, 삼성전자에 투자하셨던 효과로
현재 경제적 자유를 누리시는 모습은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또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주식 투자 방향성에 대해서
유투브로 알려주시니 고맙기 까지 합니다.
그럼 과연 장기투자만 해법인 것인지, 아니면 단타도 필요한 것인지
한번 확인 해 봅시다.
무작정 장기투자 한다고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주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면, 다양한 말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 오마하의 현인,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린시절부터 주식투자를 하며, 기업을 분석했던 그는 장기투자의 정석적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부자 1,2위를 빌게이츠와 다툴 정도의 부를 축적한 그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 핵심은 이것 입니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오를 때까지 들고 있으면 승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누가 반박할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의 지수를 한번 살펴 보시지요.
예외가 존재 합니다.
2007년에 코스피 지수 ETF를 샀다면 13년이 지난 2020년에 수익률은 0% 입니다.
지수가 한때 2500선까지 올라갔지만, 다시 폭락하여 결국 2000선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뭐 당연히 저 시기에 파는 분은 없을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 물론 10년 밖에 지나지 않지 않았냐? 10년은 장기투자로 볼수 없다. 라고 말하며,
20~30년 더 투자하면 분명히 수익률이 오를 것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개미 투자자들에게 10년이 넘는 기간의 투자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어떨땐 올랐다가, 또 큰폭으로 하락했다가 하며 위아래 등락폭이 심한 주식시장 속에서
아무 부침없이 2-30년 끌고간다는 것은 정말 보통일이 아닙니다.
또, 2000년대 후반 성장주다 우량주다, 주도주다 하며 분류되었던 조선주들 기억 하십니까?
STX, 대우 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이제와선 시가총액 상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종목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량주라 해서 무작정 장기투자가 답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단타로 수익내는 건 더 어렵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장기투자가 꼭 정답은 아닙니다.
아무리 우량주를 샀다고 해서,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타를 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고, 위험한 행위 입니다.
짧은 기간 내 저점과 고점을 기가 막히게 맞춰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인데, 이런 투자방법은
'주식의 신'이라고 불리우는 자들도, 지양하는 바임은 명확합니다.
아무리 자기가 투자의 귀재라고 해도, 당장 몇시간 후의 주가를 어떻게 맞추겠습니까?
그래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하루하루의 변동성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승률이 높다고 추천하는 것입니다.
또, 단기투자의 경우 매매를 할때마다 각종 수수료가 수익률을 깎아먹습니다.
하루에 수십번씩 매매를 하다보면 주식으로 얻은 수익률과 떼이는 수수료가 비슷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투자와 단기투자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제목을 저렇게 써놓았지만,
저는 솔직히 장기투자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선행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 기업이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진입장벽을 가졌는가?
확고한 구조적 우위를 가졌는가?
이 질문에 합당한 종목을 고른뒤,
종목이 해당 질문의 답을 충족하는 시기까지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입니다.
그 기업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는지 명확히 따지고,
그 장점이 사라질 즈음 주식을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장점이 이젠 너무 당연해졌거나, 혹은 많은 회사가 따라해서 그 장점이
더이상 진입장벽이 아니라면 메리트가 다 했다고 봅니다.
또, 장기투자의 경우 대세상승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하며 올라가고 있지만,
한국의 주식시장 성격은 대부분 박스권 안에 머뭅니다.
대단한 실력으로 상승기에만 투자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을 오래 보유하여
10%안팎의 대새 상승기를 놓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투자하는 종목에 대해 장단점을 명확히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꾸준히 공부하며, 종목을 고를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투자 기간은 그 뒤에 따라오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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