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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알짜정보

[바이오주]셀트리온, 신약개발, 과연 신기술인가? 신기루인가?

by 로 건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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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미래의 최첨단 산업으로 계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오 주에 대해서 공부해보려 합니다. 

 

셀트리온, 한미약품, 헬릭스미스.. 주식에 관심이 있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회사들입니다.

모두 제약, 바이오주라고 볼 수 있지요.

 

현재 테슬라, 전기자동차 등이 4차 산업 혁명 테마로 불붙는것 처럼, 바이오, 제약 분야도 분명 앞으로 다가올 세계에 한 획을 그을 거라는 기대와 함께,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요즘 환갑잔치라는게 그렇게 큰 의미가 있나요?

과거처럼, 인간은 단명하지 않기때문에, 이제 60이란 나이도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닙니다.

부모님세대도 확실히 환갑잔치라는 것에 부담스러움을 느끼시기도 합니다. 

의학이 발달하고, 제약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수명연장의 꿈을 안고 삽니다. 

 

이런 과학전 진보만 보더라도, 분명 제약, 바이오 주식들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신약개발, 과연 신기술인가, 신기루인가?

우선 신약개발은 성공률이 매우 낮습니다.

테마를 잡고, 신약개발을 하는 데도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또 개발 성공률 자체가 대단히 낮습니다.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이 긴 시간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막연한 희망으로 주가는 높게 거래되는 실정입니다. 

 

 

 

 

 

 

신약 개발 성공률은 솔직히 10%도 안됩니다.

 

 

신약 개발 업체들은 비전으로 움직인다.

 

 

사례1. 헬릭스미스

신약 개발 업체들은 '기술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되기도 합니다. 

보통의 회사들은 코스닥 상장후 5년연속 영업적자라면 상장 폐지 심사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기술 특례 상장사는 예외에 해당됩니다. 상장후 계속적으로 적자를 보더라도, 보류가 됩니다. 

 

헬릭스미스의 경우 2005년 국내 최초로 기술 특례로 상장 되었습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를 개발해왔고, 2019년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둔 상태였습니다.

 

SBS CNBC 캡쳐

그런데 임상 3상 결과에서 위약군과 신약후보물질 투여군이 섞이는 오염이 발생합니다.

이때까지 해오던 실험이 엎어졌단 말이지요. 다들 난리가 났었습니다. 15년 넘게 개발하고 있다가 완성을 앞두고, 주주들은 어이가 없었지요.

 

사례2. 신라젠

2016년 말 면역항암제 펙사벡 하나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이데일리 기사 캡쳐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며, 탄탄대로를 달릴 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상장한지 3년만에 임상 3상이 중단되고, 경영진의 주가조작, 횡령등이 드러났습니다.

 

사례3. SK 바이오팜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신약을 개발해 임상 1-3상 통과 → 실제 판매 허가를 받은 유일한 곳입니다.

기면증 치료제 '수노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2종에 대해 2019년 3월, 11월 각각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SK 바이오팜의 경우 국내 굴지의 그룹 SK가 93년 설립이후 27년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했습니다.

그 성과가 약 30년이 되어서야 드러난 것입니다. 

 

최근 코스피까지 상장되며, 직원들과 공모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소위 잭팟을 터뜨리기도 하였죠.

 

 

그렇다면 미국 제약 회사의 단계별 성공율은?

 

 

미국 FDA의 발표에 따르면,

2006년 부터 2015년까지 미국 제약사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상 단계별 성공율은 

임상 1상 63% --임상 2상 30% -- 임상 3상 58% -- 신약 판매 승인율은 85% 라고 합니다. 

 

평균적인 내용이고, 한개의 신약이 최종 신약 판매 승인을 받기까지의 성공율은 고작 9.6%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대부분 국내 제약사는 복제약 제조, 하지만 바이오 시밀러가 미래산업?

 

국내 제약사들은 대부분 특허가 만료되어,

상용화가 된 글로벌 제약사의 의야굼을 복제한 제네릭을 생산/판매 합니다. 

바이오시밀러도 같은 복제약이긴 하나,

세포나 조직등 생물에서 뽑아낸 물질로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이큐비아 캡쳐

보시는 것처럼, 개발되는 시간과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납니다. 

한마디로 그냥 복제품 만드냐.. 아니면 비슷한것을 창조적으로 만들어 낼 거냐 차이인것 같습니다. 

 

자, 그럼 국내 대표 바이오 시밀러 회사가 어디입니까? 바로 요즘 핫하기도 핫한 '셀트리온' 입니다.

 

서정진 회장의 뚝심경영의 성과가 조금씩 드러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3년 바이오 시밀러 '렘시마'를 만들어 유럽에서 세계최초 승인을 받아냈고, 16년엔 FDA 승인까지 받으며 판매가 되기시작합니다. 그 뒤에 트룩시마, 허쥬마 등이 FDA 승인을 받아냅니다. 

 

셀트리온의 유통업체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2019년 1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셀트리온이 겉만 번지르르한 회사가 아니라, 내실이 갖춰져 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냅니다. 

 

 

 

바이오주 투자 정말 신중하게! 미래를 믿고 가야한다!

 

바이오주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분명한 것은 바이오주가 미래 성장동력중에 하나이고, 우리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기술 개발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진정성 있게, 신약 개발을 탐구하고, 시간을 쌓아가는 회사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런 회사들을 알아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을 매수한다면 언젠가는 빛을 보는 날이 있지 않겠습니까?

또 한편으로는, 미래를 믿고 가야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큰 분야이긴 합니다. 

임상 과정중에 엎어질수도 있고, 최종적으로 판매가 안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 기술처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출시가 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항상 바이오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주요 회사들이 어떤 동향으로 발전해 가는지 지켜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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