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안 갯벌체험장, 조개 캐기 좋은 곳, 조개 캐기 체험

주말에 무엇을 하며 보내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와이프와 갯벌 체험을 하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서울에 살다보니, 서해 쪽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마시안 갯벌 체험장이었습니다.

저희 둘은 둘다 아랫 지역에서 올라와서, 어디가 좋은지 잘 몰랐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정보들을 취합하고 취합해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마시안 갯벌 체험장 위치

 

[마시안 갯벌 체험장]

이 곳은 인천 중구 마시란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종도는 익숙한 이름인데, 마시안 갯벌 체험장은 매우 낯설었고, 새로운 곳을 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종도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마시안 갯벌 체험장 물때

 

우선 갯벌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밀물과 썰물의 시간대를 알아야 했습니다.

괜히 멀리 갔다가 헛걸음 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마시안 갯벌 물때]

생각보다 매우 도움이 되는게, 마시안 갯벌 체험장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들어가서 보시면, 각 월마다 물때표를 확인할 수 있고, 편리하게 시간에 맞춰서 체험하러 가시면 됩니다. 

www.masian.co.kr/default/

영종도 마시안갯벌체험장

 

 

입장료

마시안 체험장에 저희는 오전 10시쯤 도착 했습니다.

장화와 장비들을 빌리러 아저씨께 가니, 4시까지는 나와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장화와 호미, 조끼등을 빌리는데 2명 총 26000원 이었고, 보증금으로 4000원 총 3만원 냈습니다. 

 

 

갯벌 체험

 

마시안 갯벌체험장의 모습입니다. 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조개를 캘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흥분되었습니다.

꼭 장화를 빌려야 됩니다. 갯벌이 생각보다 깊은곳이 있어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꼭 모자를 쓰시고, 선크림을 바르시기 바랍니다. 10월인데도 햇살이 뜨거워 피부가 타기 쉬웠습니다.

 

 

 

 

갯벌에 조개를 캐러가는 모습니다. 사실 포인트를 잡기 전까지 1시간 정도는 갯벌을 뒤집어도 조개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고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 다리 밑으로 가서 캐보라는 공지를 했고, 그 쪽으로 가니 황금어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저희는 조개가 많이 나오다보니, 계속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캤습니다. 10시부터 시작해서 2시쯤 나왔으니, 총 4시간동안 쪼그리고 앉아서 조개를 캤습니다. 2시쯤 되니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아파서 도저희 할수가 없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갯벌에서 캔 조개

대부분 동죽 조개입니다. 저 통 또한 매점에서 구매 할 수있습니다. 개당 2천원으로 총 2개 구매 하였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통을 미리 준비할 것이고, 요령도 생겨 더 많이 잡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근교 약 1시간 반 정도 거리에서 이렇게 좋은 생태 체험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꼭 한번 가족들하고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