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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

여수 금오도 차량 추락사건 - 그것이 알고싶다

by 로 건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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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는 늘 챙겨보는 내 최애 TV 프로 중 하나다. 

매주 토요일 밤 이 것을 보고 있으면, 참 많은 생각이 든다.

정말 이곳이 사람 사는 곳인가? 하는 생각부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무섭고 놀랍기까지 하다. 이번 주말에 방영된 '여수 금오도 차량 추락 사건' 역시 너무나도 미스터리하고, 놀라운 내용이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쳐

간단히 내용을 소개하면 이렇다. 

한 여성이 한 남성과 재혼을 했다. 둘은 나이가 좀 있었지만, 불같은 사랑을 했다. 어느 저녁, 그들은 여수 금오도에 놀러 갔다. 거기서 여성이 차에 타있는 채로, 물에 잠기면서 사망하게 된 사건이다.

 

남성 입장은 이렇다.

선착장에 차를 주차하면서, 뒷 범퍼가 부딪히는 것을 느꼈고, 여성은 차에 있으라고 한 채 뒤로 나가서 확인해보려 하는데, 차가 조금씩 전진하며 총알같이 바다 밑으로 빠져서 손쓸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확인하려고 내리는 당시, 기어는 중립에 놓았는데, 움직일 거라 생각을 못해서, 잡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물에 들어가서 구조를 하려고 필사로 노력했지만, 안되어서 마을로 올라와 도움을 청했다는 것이다. 

 

사망한 여성 측 입장은 이렇다.

도움을 청하러 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는데, 그 모습이 과연 상식적으로 아내가 물에 빠진 것을 알고 가는 사람이 맞냐는 것이다. 너무나도 태연하고, 느리게 마을로 올라가는 CCTV 모습이 찍혔다.

또, 그녀가 죽기 전 사망보험에 대한 수취자 명의가 남편쪽으로 바뀌어 있다고 했다. 그 역시 그녀가 죽기전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었고, 사망 보험사에 찾아가서 지급 시 보험금이 왜 이렇게 적냐고 따진 적도 있다고 했다. 

결국 그가 그녀의 보험금을 노리기 위해, 계획한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1심 재판에서, 그녀 측이 승리했고, 2심 재판에서는 1심 판결을 뒤엎고 그가 무죄라고 판결이 났다. 대법원 판결이 매우 기다려지는 사건인 것이다. 2심 판결에서는 차가 직접 내려갈 수 도 있다는 점을 판사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무죄라고 판단해준 것이다. 

 

아 정말 참 다 보고 나서, 매우 찝찝하고 기가 막힌 스토리였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나는 솔직히 의도된 살인이 아닐까 하는 쪽에 더 무게가 실린다. 

우선, 그의 과거 전력을 보아도 그렇다. 공범과 함께 금고를 털었는데, 그 치밀함에 놀랐다. 그리고 감옥에 있을 때 함께 수감했던 수감자의 대화에서 또 놀랬다. 보험금을 받을 것 같다는 내용. 마지막으로 보험설계사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으며, 보험사를 찾아가 사망 시, 받게 되는 보험금 왜 이렇게 작냐고 따졌던 상황들..

과연 이게 우연일까? 너무나도 석연 알고 싶다는 늘 챙겨보는 내 최애 TV 프로 중 하나다. 

 

매주 토요일 밤 이 것을 보고 있으면, 참 많은 생각이 든다.

 

정말 이곳이 사람 사는 곳인가? 하는 생각부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무섭고 놀랍기까지 하다. 이번 주말에 방영된 '여수 금오도 차량 추락 사건' 역시 너무나도 미스터리하고, 놀라운 내용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간단히 내용을 소개하면 이렇다. 

 

한 여성이 한 남성과 재혼을 했다. 둘은 나이가 좀 있었지만, 불같은 사랑을 했다. 어느 저녁, 그들은 여수 금오도에 놀러 갔다. 거기서 여성이 차에 타있는 채로, 물에 잠기면서 사망하게 된 사건이다.

 

 

 

남성 입장은 이렇다.

 

선착장에 차를 주차하면서, 뒷 범퍼가 부딪히는 것을 느꼈고, 여성은 차에 있으라고 한 채 뒤로 나가서 확인해보려 하는데, 차가 조금씩 전진하며 총알같이 바다 밑으로 빠져서 손쓸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확인하려고 내리는 당시, 기어는 중립에 놓았는데, 움직일 거라 생각을 못해서, 잡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물에 들어가서 구조를 하려고 필사로 노력했지만, 안되어서 마을로 올라와 도움을 청했다는 것이다. 

 

 

 

사망한 여성 측 입장은 이렇다.

 

도움을 청하러 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는데, 그 모습이 과연 상식적으로 아내가 물에 빠진 것을 알고 가는 사람이 맞냐는 것이다. 너무나도 태연하고, 느리게 마을로 올라가는 CCTV 모습이 찍혔다.

 

또, 그녀가 죽기 전 사망보험에 대한 수취자 명의가 남편쪽으로 바뀌어 있다고 했다. 그 역시 그녀가 죽기전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었고, 사망 보험사에 찾아가서 지급 시 보험금이 왜 이렇게 적냐고 따진 적도 있다고 했다. 

 

결국 그가 그녀의 보험금을 노리기 위해, 계획한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1심 재판에서, 그녀 측이 승리했고, 2심 재판에서는 1심 판결을 뒤엎고 그가 무죄라고 판결이 났다. 대법원 판결이 매우 기다려지는 사건인 것이다. 2심 판결에서는 차가 직접 내려갈 수 도 있다는 점을 판사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무죄라고 판단해준 것이다. 

 

 

 

아 정말 참 다 보고 나서, 매우 찝찝하고 기가 막힌 스토리였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나는 솔직히 의도된 살인이 아닐까 하는 쪽에 더 무게가 실린다. 

 

우선, 그의 과거 전력을 보아도 그렇다. 공범과 함께 금고를 털었는데, 그 치밀함에 놀랐다. 그리고 감옥에 있을 때 함께 수감했던 수감자의 대화에서 또 놀랬다. 보험금을 받을 것 같다는 내용. 마지막으로 보험설계사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으며, 보험사를 찾아가 사망 시, 받게 되는 치 보험금 왜 이렇게 작냐고 따졌던 상황들..

 

과연 이게 우연일까? 너무나도 석연치 않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 그냥 한쪽으로 치우치는 생각들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재판 결과가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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