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알짜정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남양주 왕숙지구, 청약 전략 세우기

by 로 건 2021. 5. 22.
반응형

안녕하십니까.

저와 같이 서울에 살고 있는 무주택자 분들은 항상 작지만 큰 소망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주거' 문제 해결입니다.

분명히 전세로 또는 월세로 해서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어떤 투자자 분은 월세로 살면서, 그 목돈으로 투자를 진행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솔직히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거에 들어가는 막대한 목돈을 시드머니로 해서, 우량한 기업의 주식에 장기 투자 한다면,

분명히 시간을 쌓으며, 막대한 복리효과를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한국입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한국인만의 바꿀수 없는 정서가 하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내 집' 아니겠습니까?

집은 그 어떤것과도 비교가 될 수 없을 만큼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내가 생활하고 있는 이 삶의 터전에서 집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 하는지는 더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큰 자금을 투자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우선 대부분의 국민들은 '내집 마련'이 우선되어야 

다른 투자도 생각해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와 같은 수도권에사는 무주택자는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계획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방향성 잃은 부동산 정책은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집값을 올려놓았습니다.

정치의 좌파 우파 편견을 떠나서, 현재는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다가, 그냥 '벼락 거지'가 되었다고 자조 섞인 농담을 하곤 합니다. 

 

처음 부동산 정책에 대해

현재 공급은 충분하다, 다만 다주택자들이 투기로 인해, 부동산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보니, 부동산 거품이 안잡힌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신규 분양물량이 줄어들었고, 결국 1,2년 사이에 상상도 할수없는 전세가와 매매가를 보여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성난 민심을 조금이라도 돌려보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빠르게 3기 신도시 계획안을 발표합니다.

수요를 조금이라도 빨리 잡기 위해, 올해 하반기 안에 사전청약으로 실수요자를 잡아놓겠다고 합니다. 

힘이 없고, 돈이 없는 무주택자들은 울며 겨자먹기, 아니 조금의 희망이라도 안고 또 여기에 희망을 걸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무섭게 오른 서울의 집값을 분양가로 조금이라도 싸게 마련할 수 있는 것이 청약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시작부터 슬픈 말이지만, 청약도 결코 쉽게 당첨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3기 신도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알고, 준비해본다면 작지만 당첨확률을 올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3기 신도시 분양 예정 지구

법적으로 신도시의 개념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면적 330만 제곱미터 이상의 택지를 통상 신도시로 부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예정지>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지구

남양주 왕숙지구

고양 창릉지구

부천 대장지구

과천 과천지구

안산 장상지구

광명 시흥지구

 

3기 신도시들은 1,2기 신도시와 비교해서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에 거주하며 청약 1순위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상은 했겠지만, 경쟁률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계획

미칠듯이 오르는 서울 집값을 조금이라도 누그려 뜨려 보기 위해 3기 신도시를 계획한 만큼, 

정부는 '사전 청약'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습니다.

당장 올해 하반기 7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무주택자들은 먼저 확인하고,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수도권 공공분양 사전청약 자격 요건

 

▶ 무주택 세대 구성원
▶ 청약 통장 가입자
▶ 사전청약 당시 당해 지역 및 수도권에 거주
▶ 일반 공공분양 청약에서의 소득,자산 요건 충족

소득, 자산 요건은 사전 청약 시에만 심사한다고 합니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후에 본청약 시점에 소득이 올라가더라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남양주 왕숙지구 분석

 

정부가 발표한 3기신도시 예정지 중에서 저는 남양주 왕숙지구나 하남 교산지구 정도를 노려보려 합니다. 

회사가 서울 시청 인근이라, 더 멀리 생활권을 넓히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에서는 남양주 왕숙지구 부터 분석해보려 합니다. 

 

우선 남양주 왕숙지구는 1지구와 2지구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2지구 부터 9-10월경에 사전청약을 시작하고, 1지구가 11-12월중 진행합니다. 

 

남양주 왕숙 1지구 (5만 4천호 주택 공급)

남양주 왕숙 2지구 (1만 5천호 주택 공급)  

 

남양주 왕숙1지구의 경우 GTX-B(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통과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교통의 사통팔달 요지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왕숙 2지구의 경우 경의 중앙선 신설 역사를 추가로 만들어 줌으로써, 서울 중심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있게 될것 같습니다. 또 서울 강일지구, 하남 미사 지구를 거쳐 남양주 왕숙지구 까지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될것이라는 계획이 확정되어 교통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양주 왕숙 1,2지구 분석

다른 것 다 제쳐두고, 공급물량이 매우 많습니다.

거의 일산 신도시에 맞먹을 정도로 많은 가구가 공급됩니다. 

어쩌면, 무주택자가 서울 인근에서 내집마련을 하기에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또, GTX와 지하철 9호선 노선 확장이 매우 큰 메리트로 작용합니다. 

 

왕숙 2지구의 경우 문화예술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있습니다. 

사실 사업계획으로만 보았을때, 왕숙 1지구에 비해, 도시 지원 시설과 상업 업무 기능 축소에 따라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한점이 단점으로 생각됩니다.

 

왕숙 1, 2지구는 가까울 것 같지만, 사실 두 지역 모두 거리가 어느정도 떨어져있어서 같은 생활권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GTX와 더 많은 세대수 공급을 하는 왕숙 1지구가 편의시설이나 인프라 면에서 더 좋을 수 밖에 없고, 청약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약은 왕숙 2지구가 먼저 합니다. 

청약 점수가 높으신 분들은, 전략적으로 왕숙 2지구는 패스하고, 1지구 청약시 시도할 것도 예측이 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개인의 판단으로 생각 됩니다.

저는 아무렴 어떻냐는 생각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2지구에 당첨되든, 1지구에 당첨되든 되기만 한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마치면서

 

 

우선 사전 청약이 뜨기전까지 청약 통장을 꾸준히 키워갈 생각입니다.

혼인신고도 했고, 자녀도 곧 출산 계획이고, 조금이라도 점수를 높여서 당첨 확률을 높이고 싶습니다. 

저희 부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일단 도전 해보고,  일반 공급도 지원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세 만기일이 내년 3월이라 올해안에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은 무주택자 분들께도 항상 좋은 일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추가로 3기 신도시에 대해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