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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알짜정보

넷플릭스, AMD, 미국 주식, 미국 주식 파헤치기

by 로 건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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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매력적인 미국 주식 두가지를 파헤쳐보려 합니다. 

미국 주식은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알아볼 회사는 넷플릭스와 AMD 입니다. 

부담없이 한번 읽어주시고, 미국 주식 투자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넷플릭스(NFLX)

 

 

 

솔직히, 이제 넷플릭스라는 단어를 한번도 못들어본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 우리의 가정속에 어떤 필수 플랫폼으로 들어와버린, 넷플릭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면서, 아이러니 하게도 넷플릭스는 더 급성장하게 됩니다. 

 

여러분,

그런데 아시나요?

넷플릭스는 코로나 때문에, 하루아침에 혜성처럼 나타난 회사가 절대 절대 아닙니다.

여러 주식관련 책들을 보면 일화가 나와있는데요.

원래 미국에서는 비슷한 업계에 넷플릭스보다 더 잘나가는 '블록버스터'라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회사의 흥망성쇠야 늘 볼수 있는 일이지만,

이 넷플릭스와 블록버스터의 일화는 참 재미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블록버스터가 압도적인 1위 회사 였습니다.

 

 

지금처럼, 5G, 스트리밍 서비스가 발달하기전 블록버스터와 넷플릭스는 DVD 를 대여해주는 회사였습니다. 

블록버스터는 막강한 자본력과 전국의 체인점(약 9000여점)을 필두로,

넷플릭스가 따라갈수 없는 성장세를 가진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의 차이점은 변화에 대응했느냐, 아니냐로 극명하게 갈리고 맙니다.

넷플릭스를 창립한 리드 해스팅스와 마크 랜돌프는 변화화는 시장구조에 적극 대응 했습니다.

DVD 구독 서비스가 결국 스트리밍으로 대체되고,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게 됩니다.

반대로, 블록버스터는 지속적인 체인점 사업을 고수해왔고, 결국 현재는 오리건주에 오프라인 매장 하나 남았다고 합니다. 

 

기술과 사회의 변화, 그에 따른 소비자 니즈의 변화에 편승하느냐, 못하느냐가 넷플릭스와 블록버스터의 극명한 결과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첫달 무료' 라는 매력적인 마케팅과 함께 현재 국내 가입자수는 300만명이 넘어가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이젠 기존 영화의 스트리밍에서 벗어나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는 장르로, 직접 배급까지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창작물들 까지, 매우 좋은 호평을 받는 작품들이 넘쳐나서, 지속적인 회원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2020년 말 기준 전세계 유로 가입자수 2억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분기에 무려 1600만명 수준의 가입자가 급증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저 또한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한 3-4월쯤 가입을 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분명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둔화될것이라는 시각도 많이 있습니다.

디즈니에서도 디즈니 플러스라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고, 애플의 TV플러스, 아마존 프라임 TV, 등 대형 경쟁사들의 끊임없는 침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디즈니는 가히 컨텐츠의 왕국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지 않습니까?

세계적으로 흥행한 마블시리즈나 겨울왕국 시리즈는 모두 디즈니의 작품이기 때문에, 디즈니의 성장세도 분명히 무시못할것 같습니다. 

 

넷플릭스는 이에 맞서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의 판권을 사들이고 있고,

직접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용들이 또 엄청나다 보니, 이것이 순 현금 흐름에 마이너스로 나타날 수 밖에 없지 않겠냐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매일경제 기사 캡쳐

 

Advanced Micro Devices Inc.(AMD)

 

이번에는 컴퓨터 분야의 기업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미국에서 CPU 하면 인텔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에는 GPU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엔비디아(NVIDIA)도 있습니다.

이 두업체의 유일한 경쟁자가 지금 소개드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 입니다. 

 

사실 AMD 의 경우 초반부터 잘나갔던 회사는 아니라고 합니다. 

제리 샌더스가 1969년에 설립한 회사 입니다. 

처음에는 인텔에서 라이선스를 받아서 생산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허 관련 인텔과 긴 소송 끝에 승소. 본격적인 경쟁 시장에 진출하면서 독자적인 성장체제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만년 2인자의 자리로 있다가,

2014년 리사 수가 CEO에 취임하면서 발돋움을 시작합니다. 

그녀는 AMD 의 성장을 위해 고성능 칩 시장에 적극 투자 합니다.

그녀의 노력으로 결국 AMD 는 라이젠 시리즈를 출시합니다.

이 라이젠 시리즈가 시장에서 빅히트를 하게 됩니다. 

라이젠이 시장에서 소위 대박을 치며, 인텔이 지배하던 CPU 시장에서 큰 충격파를 주게 됩니다. 

2020년에 출시하게 된 ZEN 2는 경쟁사 대비 15% 이상의 성능 차이를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유저들의 환호성을 자아냅니다.

그런 AMD 의 아성은 주식에서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AMD 의 주가 상승률은 최상위 수준을 보여줍니다. 2018년 78%, 2019년에는 500대 기업중 수익률 1등을 기록한 148%, 20년도 100% 상승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분명히 시장내 1등기업은 아닌데, 그 성장률이 어마어마 하다보니, 시장에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기업임은 분명합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이고 있는 넷플릭스와 AMD 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주식에 여실히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급격한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미국에는 셀수없이 많다는 것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매력적인 성장주들이 많이나와서, 코스피 시장을 이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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