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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험한 맛집

제주 갈치구이, 제주 맛집, 제주 함덕 맛집, 백리향, 백반 정식

by 로 건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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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이번 5박 6일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장소와 맛집을 다닌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와 여긴 진짜 찐이다!', '여긴 리얼 맛집이다' 싶은 곳은 블로그에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제주 백리향 식당

 

 

1. 위치

 

우선 '백리향 식당'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244

함덕 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작은 백반 정식집이라고 보면 된다.

큰 지도로 한번 다시 보면 아래와 같다.

제주 공항을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 여행 일정을 짤때, 동쪽을 고려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들러 봤으면 좋겠다.

식당 앞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식당 정면에서 우측에 보면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는데,

그 위로 조금만 올라가보면, 사우나 뒤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거기에 주차를 하고 1분만 걸어서 내려오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식당 바로 옆에 농협이 있긴 한데, 도민 우선 주차라서 아무래도 위에 위치한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2. 백리향 식당 메뉴

 

백리향의 메뉴는 간단하다.

우선 백리향 정식/ 갈치구이 정식/ 옥돔구이 정식이 대표 메뉴이다

[네이버 가게 소개 발췌]

나는 2인이서 갔고, 갈치구이 정식 2개를 주문 했다.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도 있는데, 갈치구이 정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갈치구이 4조각 정도와, 국, 간장제육이 나오기 때문에,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치구이 2인 상차림]

갈치와 흑돼지는 제주산을 이용했고, 고등어는 노르웨이산, 옥돔은 중국산을 사용했다. 갈치구이를 인당 15000원에 제주산을 맛있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생선 사이드로 주는 간장 제육볶음도 맛이 괜찮다. 생선구이로 모자랄 수 있는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이 들었다. 

 

3. 만족감 : 4.5/5

제주를 소개하는 유투버등을 통해서, '백리향'식당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는것 같다.

우리가 오전 10시쯤 갔을때도, 테이블은 2,3개 비어있었지만, 식사를 하는동안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왔다. 

도민들과 관광객 차림의 사람들이 섞여 있는 것 같아서, 진정한 맛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제대로 된 갈치구이와 집밥을 먹는 느낌' 같았다.

흰밥도 꽉차는 느낌으로 맛있고, 생선구이는 간이 딱 좋았고, 부족할 만한 배를 간장 제육이 채워주었다.

진짜 주변에 제주를 여행하는 지인이 있다면, "여기는 한번 가보세요" 하고 알려주고 싶은 곳이었다.

나와 그녀는 매우 만족한 아침 식사를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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