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이번 5박 6일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장소와 맛집을 다닌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와 여긴 진짜 찐이다!', '여긴 리얼 맛집이다' 싶은 곳은 블로그에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제주 백리향 식당
1. 위치
우선 '백리향 식당'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244
함덕 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작은 백반 정식집이라고 보면 된다.
큰 지도로 한번 다시 보면 아래와 같다.
제주 공항을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 여행 일정을 짤때, 동쪽을 고려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들러 봤으면 좋겠다.
식당 앞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식당 정면에서 우측에 보면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는데,
그 위로 조금만 올라가보면, 사우나 뒤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거기에 주차를 하고 1분만 걸어서 내려오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식당 바로 옆에 농협이 있긴 한데, 도민 우선 주차라서 아무래도 위에 위치한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2. 백리향 식당 메뉴
백리향의 메뉴는 간단하다.
우선 백리향 정식/ 갈치구이 정식/ 옥돔구이 정식이 대표 메뉴이다
나는 2인이서 갔고, 갈치구이 정식 2개를 주문 했다.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도 있는데, 갈치구이 정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갈치구이 4조각 정도와, 국, 간장제육이 나오기 때문에,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치와 흑돼지는 제주산을 이용했고, 고등어는 노르웨이산, 옥돔은 중국산을 사용했다. 갈치구이를 인당 15000원에 제주산을 맛있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생선 사이드로 주는 간장 제육볶음도 맛이 괜찮다. 생선구이로 모자랄 수 있는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이 들었다.
3. 만족감 : 4.5/5
제주를 소개하는 유투버등을 통해서, '백리향'식당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는것 같다.
우리가 오전 10시쯤 갔을때도, 테이블은 2,3개 비어있었지만, 식사를 하는동안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왔다.
도민들과 관광객 차림의 사람들이 섞여 있는 것 같아서, 진정한 맛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제대로 된 갈치구이와 집밥을 먹는 느낌' 같았다.
흰밥도 꽉차는 느낌으로 맛있고, 생선구이는 간이 딱 좋았고, 부족할 만한 배를 간장 제육이 채워주었다.
진짜 주변에 제주를 여행하는 지인이 있다면, "여기는 한번 가보세요" 하고 알려주고 싶은 곳이었다.
나와 그녀는 매우 만족한 아침 식사를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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