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많이 지쳐있습니다 - 과부하 속 마음 관리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합니다. 
맡은 일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지라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애써 먼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저 최선의 결과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능력껏 노력하는 것이겠지요. 
스스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기에, 많이 들으면서 가야 합니다. 책임감을 느낄지언정, 모든걸 혼자 해낼 수 없기에, 타인의 조언과 도움 없이는 이룰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어진 행복을 믿습니다. 그녀와 먼길을 함께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불타오르다 식어버리는 성냥불보다는, 꾸준히 오랫동안 타오르며, 향기로운 워머 같다고 느낍니다. 무미건조한 삶이었지만, 그녀의 존재로 하여 저의 삶은 매우 가치 있게 변해갑니다.

인생은 뜻대로,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을걸 잘 압니다. 회사에서도 제 위치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고, 삶에서도 원했던 모습으로 살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믿음을 주고 싶지만, 인간관계란게 참 어렵다는 것도 느낍니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 나쁘지않게, 힘을 내며 나아갈 수 있기에 행복을 느낍니다. 항상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사소한 것을 사소하지 않게 생각하고 살아가겠습니다.

소중한 것들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인상 깊은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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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하다는 것은 완벽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깨진 부분도 오롯이 수용한다는 뜻입니다.

천재성이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절박한 상황에서 길을 만들어 가는 방식 -장 폴 사르트르-

의도를 최대로 늘리고 충동을 최소로 줄이면 결국 좋은 결정을 내리는 데 유리해진다. 자신의 감정에 가까워져서 소중하고 가치 있는 방식으로 길을 터 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

힘든 일을 겪은 이후, 지난 시간을 돌아볼때 좋든 나쁘든 변화를 끌어내 준 사람이 가장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누구나 다른 누군가의 곁을 지킬 기회를 수없이 얻는다. 우리도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런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

겸손은 특히 어떤 일에 전문성을 쌓았다고 느낄 때 길러야 하는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다 안다고 하지 않고 언제든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삶의 다른 영역으로 넓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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