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흥망성쇠를 보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다.
미국을 주름 잡던 비디오 대여업체 블록버스터는 작은 업체 넷플릭스에게 패권을 넘겨줬다. 쓰러져가던 마블은 자사의 핵심가치가 만화책이 아닌 등장하는 캐릭터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영화 산업으로 멋지게 재기했다.
영원한 승자도 없고, 영원한 패자도 없다. 결국엔 얼마나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준비할 수 있나,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시도한 실패를 발판삼아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나가 핵심인것 같다.
회사에서 연차가 올라갈수록, 의사결정권자들과 가깝게 일해갈수록 리더의 결정과 시장을 멀리 내다보고 준비하는 비전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 지금 사업구조상 문제가 없고, 충분히 캐시카우 역할을 해준다고 해서 그것이 언제까지나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성장하지 않는 정체된 시장에서 매해 1,2%의 MS 추가 확보가 정답이 아닌 것이다. 카테고리 내에서 시장을 새롭게 더 만들려는 노력, 시도해보지 않은 시장에 대한 도전등이 필요하다.
기업환경에서 급변하는 시장맥락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변화를 흡수해야 한다. 누구나 안정적인 것을 원한다. 하지만 변화하지 않는 이상 안정적인 것은 없다.
나 또한 변화에 태연해지려 노력한다. 같이 일하는 사람, 부서, 환경, 가족 모든게 변화의 연속이다. 그 달라짐들에 지레 겁먹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결국에 시간이 지나면 사람은 어떤 상황에도 적응해있다.
문제는 스스로를 얼마나 올곧게 세우며 나아가느냐이다.
#성공을위한10가지경로#티파니보바
인상 깊은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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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경험은 고객이 기업의 제품, 직원, 다양한 판매, 서비스, 마케팅 채널에 참여하고 나서 발생하는 감정에 근거한다.
프리미엄 브랜드는 고객이 감탄할 만한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워런 버핏-
아무리 많은 돈을 쓰고, 다양한 광고를 내보내고, 방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수준 이하의 고객 경험을 메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레드불은 해외로 진출하기 전에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먼저 사업을 키우고 강력한 브랜드인지도를 발달시키고, 극도로 충성스러운 고객을 확보하는 순서를 밟은 덕에 새 시장에서 신속하게 성장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레드불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사 제품을 마시라고 고객을 설득시켰기 때문이 아니라, 고객이 '레드불의 생활방식'을 따르고 싶어 하는 현실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시장점유율을 놓고 경쟁할 것이 아니라,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고객이 있는 곳으로 가고, 계속 변화하는 시장 맥락에 반응하는 것은 높은 성과를 거두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가르는 요소다.
블록버스터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현상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바람에 시장 맥락과 고객에서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멀어졌던 반면, 넷플릭스는 블록버스터를 크게 압박하면서 시장을 선도해나갔다.
실패 사례에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의를 기울이면 교훈을 다른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다.
마블은 자사 브랜드의 가치가 만화책이 아닌 만화책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객이 당신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 당신 기업에 기꺼이 돈을 쓰고 싶어 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제품 출시는 제품 개발, 창의적인 마케팅, 스마트한 리더십, 무엇보다 소비자 선호를 끌어내는 요인에 대한 깊은 이해에 조직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전력을 기울이는 결과다.
기업은 고객 이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 전에 이탈이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성공하도록 도울 때 자신이 가장 바람직하게, 가장 빨리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은 진리다.
기업은 적절한 성장 경로를 선택하는 경우에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려면 비전과 위대한 리더를 갖추는 것은 물론 성장 경로의 적절한 결합과 순서, 강력한 실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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