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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나는 부산에서 셀프웨딩을 찍기로 하고 여러장소를 물색해보았다.
리스트에 올라온 곳들은
다대포 해수욕장/을숙도/화명생태공원/광안리/기장이었다. 끝까지 어디로 갈지 고민했다.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을 서칭했고, 유난히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노을질때 찍은 사진들이 많았고, 너무 예뻐 보여서 그곳으로 정하게 되었다.
오후 5시쯤 도착했지만, 사람들이 많았다. 아직 노을보다는 땡볕이었다. 우리는 입구 근처 갈대밭으로 가서 일단 찍어보기 시작했다.
셀프웨딩 사진을 처음 찍어보다보니 처음에는 구도잡기가 어려웠다. 한시간 정도 시름하던 우리는 결국 우리에게 딱 맞는 위치와 빛이 있는 포인트를 찾았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진을 찍다보니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달리고 달려서 해수욕장 앞으로 갔다.
정말 찍는 순간 순간들이 한폭의 그림 같았다.
우리둘은 노을에 홀리고, 서로에 홀려서 매우 행복하게 사진을 찍었다.
호텔에 와서 사진을 보다 잠들것 같다.
예비 신부와 신랑에게 셀프웨딩 장소로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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