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ETF 들에 대해서 말해 보려 합니다.
ETF는 상장지수펀드라고 여러번 말씀 드렸습니다.
주식시장 자체를 따라가는 지수형도 있고, 테마별로 나누어 투자를 해나가는 것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호에 맞게 투자할 수 있고, 주식처럼 매수, 매도를 스스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 같은 우량주가 개미 및 기관들의 자금을
대폭 흡수하듯이, ETF역시 잘나가는 상품에 돈이 몰리기 마련일 것입니다.
성장성이 좋거나,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는 테마를 가진 ETF는 당연히
투자자들의 돈이 엄청 모여들 것입니다.
국내 ETF 시장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속속 1조원대 대형 ETF들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이들 상당수는 단순 시장 지수의 변화가 아닌, 특정 테마에 투자하는 ETF 인 것이
주목할 만 합니다.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대표적인 ETF 소개
7월 20일 기준 1조원이 넘는 매머드급 ETF는 14개로 기록 됩니다.
지난해 동시기 기준 11개였는데, 추가로 3개가 더 등장한 것입니다.
ETF | 순자산총액 | 특징 |
KODEX 삼성그룹 | 1조 8810 | 시총 1조원 이상 삼성그룹 계열사 |
TIGER TOP 10 | 1조 1692 | 국내 시총 10위 종목 |
KODEX MSCI KOREA TR | 1조 1441 | 배당금 분배하지 않고 재투자 |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 1조 1296 | 중국 전기차 관련 시총 20개 종목 |
삼성전자에 개미들의 투자금이 지속적으로 몰리고,
증시가 빠지는 것을 보합세로 지켜주는 것 처럼,
코덱스 삼성그룹 ETF에도 자산이 지속적으로 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타이거 차이나 전기차 솔랙티브는 중국과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 가운데 전기차/ 2차 전지 관련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에 집중 투자 합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 1위 업체 CATL
중국 전기차 1위 업체 BYD 등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이란 나라가 전기차에서는 세계 제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점이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현실을 자각해야 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아무리 중국을 싫어해도,
그렇다고, 이렇게 성장하는 기업과 ETF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의 기준을 정립할때는 개인의 주관적인 반감정은 배제하는게
수익율을 내는 입장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중국 투자 ETF 8종의 순자산 총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ETF 투자는 중장기적 시각으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시총 상위권에 위치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ETF 도 자금이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타이거 탑10 역시 순자산 총액 1조 1692억원으로
대표적인 매머드급 ETF가 되었습니다.
또 코덱스 MSCI 코리아 TR은 테마형 상품은 아닙니다.
지수 추종형 상품으로 MSCI 그로스 TR 지수를 추종하며,
110여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여기서 TR 이 붙은것은 배당금을 주지 않고, 그 배당금으로
다시 재투자 해서 복리 효과를 보겠다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ETF의 덩치가 커지면, 그만큼 자산운용규모가 커지는 것이니
ETF 자체의 안정성은 커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1조원대 대형 ETF가 출현하여,
시장의 성장성을 리딩했으면 좋겠습니다.
ETF는 단기적인 수익율 보다, 장기투자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저도 현재 6개 정도의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를 통해서 4개, 일반 주식계좌를 통해 2개 투자합니다.
ETF는 개별 기업을 매수 하는 것보다 수익율이나, 성장성을
볼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기업 또는 하나의 테마를 가진 기업들을
한데 묶어 그 지수를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테마 예를 들어 전기차, 드론, 비트코인 등등
잘 선택하여 장기투자 한다면, 그 산업의 성장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ETF의 경우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 산업 또는 이 테마는 꼭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꾸준히 매수하며 투자하면 됩니다.
단타와, 빠른 주기의 매수 매도를 반복하시는 분들에게
ETF는 결코 매력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성장성을 믿고,
조금 더 마음편한 투자.
조금 더 신경 덜쓰면서 현재를 살아가고 싶으신 분들에게
ETF는 정말 추천할 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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